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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여름 남편의 죽음- 현실 단편소설들이 모아진 소설집 바깥은 여름은 상실에 대한 이야기가 주제이다. 이 중에 오늘 내가 기록할 이야기는 남편을 잃은 상실에 대한 이야기 어디로 가고 싶은가요이다. 원작이 있는 영화나 드라마 위주로 쓰고 싶었는데 얼마 전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가 영화로 만들어졌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박하선배우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인 것 같다. 내가 영화를 아직 보지 못했으므로 영화평은 쓸 수 없지만 소설을 먼저 이야기해 보려 한다. 주인공 남편은 제자를 구하기 위해 강물에 뛰어들어 사망하게 된다. 제자와 함께 죽음을 맞이 한 것이다. 홀로 남겨진 아내는 인사도 없이 떠난 남편의 부재를 받아 드리지 못하고 계속해서 원망을 늘어놓는다. 혼자 남겨질 나에 대해선 생각해 보지도 않았을까, 그 아이.. 2023. 7. 13.
마당이 있는 집 가족 스릴러 가족의 이야기 - 평범한 아주 평범한 소아과의사인 남편과 아들 그리고 누구나 부러워할 것 같은 전원주택으로 이사 온 주란. 그녀는 집들이에 친구들을 초대하지만 뭔가 자꾸 불안하다. 친구들은 칭찬을 하면서도 뭔가 아주 불편하게 만드는 말들을 한다. 주란은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그러다 친구들이 냄새가 난다는 말을 하자. 냄새 무슨 냄새? 어디서 자꾸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아? 며칠 전부터 무언가 썩어 가는 냄새가 나긴 했었다. 남편에게 말하니 대수롭지 않게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내가 너무 신경이 예민해서 그런다고 말했다. 친구들이 돌아가자 주란은 마당 한가운데 섰다. 냄새의 원인은 여기다. 삽으로 땅을 파헤치면서 그녀는 냄새의 원인은 죽은 동물의 사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의 삽 끝에 걸린 것.. 2023. 7. 12.